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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인천' 경매 물건 속출…이유는?
작성자: 부자뱅크 작성일: 2013-09-12 10:03 조회 : 453

'위기의 인천' 경매 물건 속출…이유는?

8·28 전월세 대책 이후 수도권 지역이 대체로 회복세가 완연한 가운데 인천만 딴 세상이다. 인천 경매시장에 유입되는 신건의 물건수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낙찰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지역 주거시설 경매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올해 8월까지 신건수가 4019건으로 조사됐다. 인천 주거시설 경매물건이 한달 평균 500여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6000건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 주거시설 신건수는 2007년 4417건에서 2008년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후 5년 연속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2009년 2553건과 올해 추정치인 6000건을 비교해 보면 3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인천 지역은 과거 구도심 재개발과 경제자유구역 등의 개발호재로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 했지만 최근 몇년 극심한 부동산 침체로 가격 거품이 빠지고 있어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대기량도 많아 당분 인천법원은 경매 물건으로 넘쳐 날 전망이다.

인천 법원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계를 가지고 매일 경매를 열고 있다. 넘쳐나는 경매물건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만 2개의 계를 신설했다. ‘계’란 경매물건을 처리하기 위해 일정 수량별로 구분해 놓은 것이며 학생수가 많아지면 반이 많아지듯이 경매물건이 증가하면 계도 증가하게 된다.

물건은 많이 늘었지만 낙찰가율은 71%로 형편없다. 재개발 열풍이 불면서 인천지역 연립·다가구 평균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던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주거시설의 평균낙찰가율은 100%대였지만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2009년에는 85.8%로 급감했다.

이후 3년 연속 낙찰가율이 하락하면서 지난해에는 70.5%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71.4%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인천 주거시설의 낙찰가율은 다른 수도권 서울 76.8%, 경기 75.1%보다 낮은 편이고 지방에서 가장 낮은 충남 지역 주거시설 낙찰가율 72.7%보다도 더 낮다.

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부동산 광풍이 불던 시절에는 감정가 이상으로 낙찰 받으면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았던 터라 지금은 대출 이하로 낙찰되는 깡통주택이 즐비하다”며 “이곳의 주택가격이 정상화 되는 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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