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매자료실 > 경매배우기
콘도·리조트 회원권 경매 '틈새 투자처' 부상
작성자: 부자뱅크 작성일: 2013-07-19 11:35 조회 : 434
여름을 맞아 콘도나 리조트 회원권 경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소액 투자가 가능한데다 회원권 거래소를 통해 소유권이나 시세 등을 금방 알 수 있어 개인 투자가 쉽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 주택에 비해 물량이 많지 않고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아는'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회원권마다 설정 조건이나 입지 등을 잘 따져본 후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 절약도
18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매에 나온 회원권은 총 515건으로, 낙찰률은 28.9%, 낙찰가율은 31.1%, 평균응찰자수는 1.8명을 기록했다.

알짜 물건이 나올 경우 낙찰가율이 크게 오르는 반면 그렇지 않을 경우 낙찰가율은 대체적으로 낮은 편이다. 지난 상반기 낙찰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1월 22.8%, 2월 17.7%, 3월 57.3%, 4월 55.1%, 5월 70.5%, 6월 40.2%를 기록했다. 하유정 지지옥션 연구원은 "지은 지 얼마 안된 콘도나 리조트 등 괜찮은 곳은 높은 가격에 낙찰되지만 오래됐거나 입지가 외딴 곳에 위치한 곳 등은 낙찰가율이 대체적으로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매법정에 나와 있는 회원권 물건은 30여건이다.

이처럼 알짜 물건을 고를 경우 큰돈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 쏠쏠한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회원권 경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프라퍼트리 고신 대표는 "회원권의 경우 대부분 1000만원 이하 소액인데다 손쉽게 100만~200만원의 차익을 남길 수 있다"며 "경매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일반 주택과 달리 회원권은 회원권 거래소에 시세나 소유권 여부 등을 간편하게 물을 수 있고 명도(세입자 집 비우기)에 대한 문제도 없다"며 "입찰 전 현장에서 발품을 팔기 위해 하루, 취·등록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를 방문하는 하루 등 총 2일만 투자하면 돼 주택에 비해 시간적으로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경매를 통해 콘도나 회원권을 낙찰받는 가장 큰 장점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라며 "여러번 유찰된 것 위주로 살펴볼 경우 시중가격 보다 많이 낮은 가격에 입찰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입지나 설정 조건 따져봐야"
그러나 여전히 우려점은 있다. 지지옥션 하 연구원은 "콘도 회원권마다 등기 여부가 다를 수 있고 경매로 나오는 것들은 지은 지 오래된 것들이 많다"며 "잘 따져보고 입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간혹 좋은 물건이 있지만 드문 경우"라며 "꼼꼼히 잘 따져봐야 하는 만큼 개인 투자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부동산태인 정 팀장은 "회원권 혜택이나 기간 등 설정 조건이 정상적인 회원권과 비교해 빠지는 게 없어야 한다"며 "또 지분경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댓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121-173 대한빌딩 3층   /    부자뱅크부동산경매학원    / 원장: 김상호  /  
사업자등록번호: 237-93-00924  /   전화: 02-2635-2080   /